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
사사"로 불리었고 그 후에는 왕으로 불리었다. 다른 나라의 통치자들은 왕이나 황제로 불리었다. 애굽의 왕들은 "바로"로 불리었다. "방백"은 오직 왕에게만 복종하는, 권력 있는 고관이다. 신약 시대에 가장 큰 권력을 가졌던 통치자는 로마의 황제였다(
눅 2:1;
3:1;
행 25:11;
벧전 2:13,
17). 로마 제국의 어떤 지역은
마 27:2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
유대"를 다스린 "
본디오 빌라도"와 같은 총독이 다스렸다. 로마 제국의 어떤 지역은 어느 정도 자치가 허용되어 그들의 통치자는 그 당시 팔레스틴의 거의 전 지역인 유대의 "
헤롯" 왕처럼 왕으로 불리었다(
눅 1:5). 좀 더 낮은 통치자로서는
고후 11:32에 언급된 아레다 왕 같은 경우이고, 또 그 아래로는
눅 3:1에 나오는 헤롯의 동생 빌립과 헤롯 안디바 같은 "
분봉 왕"이다. 누가는 이러한 칭호를 정확하게 사용하고자 했다. 그러나 마가는 좀 느슨하게 불러서 안디바를 왕으로 불렀다(
막 6:14,
26).
요 12:31에서는 "
마귀"가 "이 세상 임금"으로 불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