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시대의 팔레스티나에서는 시장세나 국경 관세 등과 같은, 한 지역의 관세를 임대했는데, 최고값을 부르는 자에게 임대했을 것이다. 임차인들은 그들 나름대로 다시 전차인들을 두었다. 이들도 일정한 금액을 바쳐야 했지만 관세는 자기 주머니에 쓸어 넣었다. 확정된 세율이 있었으나, 이 제도는 속임수를 쓰도록 유혹했다. 세리들을 도둑이나 강도와 같이 여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금 징수자들은 이교도(로마) 점령군을 섬기고 또 직업상으로 비유대인들과 숱하게 접촉했기 때문에 '
부정한*' 사람들로 통했다. 이들은 경건한 사람들에게 멸시와 미움을 받았다. 관련용어 :
부정한
복음서에서, 로마 정부의 관리로 세금을 징수하는 유대인을 일컫는 말. 그들은 다른 유대인들로부터 매국노처럼, 그리고 율법의 제의상으로는 "
부정한" 사람으로 멸시를 받았다. 그들은 로마 정부를 위해서 상품이나 농산물을 도시로 들여오거나 반출할 때에 세금을 부과해서 받았다.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예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눅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