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제사장 가문들과 세속 귀족 대표자들이 속한 종교적인 당파. 이 이름은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의 우두머리 제사장으로 삼은
사독*(
삼하8:17;
왕상2:35)에게서 비롯된 듯하다. 사두개인들은 (모세 오경의)
율법*에 문자적으로 포함된 것을 넘어서는 가르침은 모두 거부했다. 그리하여 이를테면 죽은 자들의 부활이나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이들은
공회*에서 지도적인 당파이어서 정치적인 책임을 주로 맡았다. 사두개인들은 로마 사람들과 타협하더라도 유다 백성에게 남아 있던 정치적인 자유의 마지막 몫이라도 지켜보려고 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의 파괴와 아울러 사두개인들은 유대교 역사에서 사라지는데, 그 때부터는 서기관들이 전적으로 바리새파 성향을 띠게 된다('
바리새인*'). 관련용어 :
율법,
공회
신약 시대에 있었던, 유대인의 종교적인 한 파벌로서, 작은 집단이었으나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 중의 많은 사람이 "
제사장"이었다. 그들의 신앙은 주로 오경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
바리새인"들과는 대조적으로, 그들은 죽은 자의 부활(
행 4:1-2;
23:6-10)과 "
천사"와 "
영"을 믿지 않았다(
행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