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사전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이름(창 32:28-29; 35:10). 그리하여, 야곱의 후손들은 "이스라엘 족속" 또는 "이스라엘의 자녀들"이라고 불렸다. 구약의 어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전 민족을 가리키지 않고 북쪽의 열 족속(왕상 11:31-37), 특별히 주전 933년 경에 여로보암 1세에 의해 세워진 북 왕국 이스라엘만을 가리킨다(왕상 12:20).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 야곱*의 별명(창32:29; 35:10). 그 뜻은 "하나님이 싸우신다"(곧 자기 백성을 위해)이다. 민족의 이름으로서 이스라엘은 한편으로 12지파로 된 백성 전체를 가리키고 다른 한편으로 나라가 나누어진 뒤로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가리키는데, 북왕국은 그 중심 지파의 이름을 따라 에브라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관련용어 : 야곱, 이스라엘의 절기

이미 소실된 이 책은 열왕기 상하에서 18번이나 언급되었다. 이 책은 요람과 호세아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왕에 관한 역사적인 자료이다(왕상 14:29 설명을 보라). 「유다 왕 역대지략」도 그와 같이 언급되고 있다. 예컨대, 왕하 14:18.

이스라엘의 연중 삼대 명절(출23:14-17)은 본디 추수와 관련된 절기였는데, 나중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행하신 바들을 기억하는 것과 결부되었다. 곧 보리 걷이를 시작할 때 출애굽을 기억하면서 (무교절과 아울러) 유월절* 을 지켰고(출12-13장; 민28:16-25), 그로부터 칠 주 뒤에 밀 걷이를 마무리할 때 율법 받은 것을 기억하면서 칠칠절(오순절* )을 지켰으며(레23:15-21; 민28:26), 가을에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호받은 것을 기억하면서 과일 및 포도 걷이의 명절(초막절* )을 지켰다(레23:34-36,39-43). 게다가 7월1일의 설날(레23:34-35; 민29:1-6)과 그 열흘 뒤의 대 속죄일* (레16장)이 있었는데, 속죄일에는 함께 잔치를 벌이지 않고 금식했다. 나중에 생긴 절기로는 부림절 (에3:7; 9:26-28)과 유다 마카베오가 성전을 다시 봉헌한 사건을 기념하는 수전절 (1마카4:59)이 있었다. 신약 성경에서는 유월절(마26:2)과 오순절(행2:1)과 초막절(요7:2)과 수전절*(요10:22)과 속죄일(히9:7)이 언급되어 있다. 관련용어 :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수전절, 속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