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막내 아들(
창35:16-18)인 베냐민은 주전 13세기에 예루살렘 북쪽 지역에 정착한 이스라엘 지파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 과정을
수8-10장에서 묘사한다. 이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첫 임금 사울이 나왔다(
삼상9-11장). 솔로몬이 죽은 뒤에 나라가 나누어질 때 베냐민은 남왕국에 합류하지만(
왕상12:21), 이는 나중에서야 벌어진 상황을 묘사한 듯하다(
왕상12:24 다음 해설 참조). 베냐민 땅은 남왕국과 북왕국의 분쟁 지역이었다(
왕상12:21).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친 다음 베냐민 사람들도 유다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왔다(
스1:5;
4:1;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