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시형제 혼인". 고대 유대인들이 가계(家系)를 계승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지켰던 한 결혼 제도. 히브리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후손이 없이 죽으면 그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죽은 것처럼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비극을 피하기 위하여 어떤 남편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의 형제가 그 혼자 된 여자와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난 첫 아들은 그 죽은 남자의 자식으로 삼는 것이 관습이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의 가계를 보전하였다(
신 25:5-10; 또한
마 22:24 및 그 병행구절을 보라). 만일 죽은 남자의 형제 중에서 그 의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그의 가장 가까운 "
친족" 중 남자가 그 책임을 이행해야 했다(
룻 4:1-12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