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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다음으로는 남 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 도시의 크기와 인구는 여러 해에 걸쳐 변하였다. 다윗 왕 시대에는 예루살렘 면적은 6헥타르이고, 인구는 2000명이었는데, 솔로몬 왕 시대에는 면적은 성전 산을 포함시킴으로 13헥타르로 늘었다. 그 후 히스기야 왕 때는 50헥타르까지 늘었다(왕하 18-20장). 그러다가 느헤미야 때는 다시 면적 12헥타르, 인구 4500-5000명으로 줄어들었다. 다시 번영했던 하스몬 시대(주전 142-63년)에는 그 면적은 다시 65헥타르로 확장되고, 신약 시대에 와서는 면적이 약 180헥타르, 인구가 최소한 8만 명까지 이르렀다. 예루살렘은 유대인들에게는 거룩한 도시로 생각되었다. 오늘날 이 도시는 유대인과 기독교인에게는 가장 거룩한 도시로, 회교도들에게는 (메카와 메디나 다음으로) 셋째로 거룩한 도시로 생각되고 있다.
예루살렘
예루살렘이란 이름의 뜻은 '평화의 성읍' 또는 '살리무의 성읍'인데, '살리무'는 암몬 사람들의 섬기던 신들 가운데 하나이다. 예루살렘에는 주전 4000년대부터 사람이 살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을 때, 거기에는 여부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수15:63; 18:28). 이 여부스 성읍을 다윗이 비로소 정복하여 다윗 왕국의 수도로 삼았다(삼하5:6-9). 부록의 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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