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사전

 전체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독일성서공회 해설ㆍ관주성경전서

 

                           
하나님의 아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호 11:1), 이스라엘의 왕들(특히 그들의 대관식에서, 시 2:7), "천사"(욥 38:7), 외경 지혜 2:18에서의 의로운 사람들에게 이 칭호를 썼다. 신약에서는 예수에 관하여 그의 하나님에 대한 독특하게 가까운 관계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였다(예컨대, 막 1:1; 요 1:34; 롬 1:4). 예수는 또한 같은 의미로 "아들"이라고도 불리었다(마 11:27; 요 3:18; 고전 15:28; 히 7:28). 이 칭호는 육체적인 출생의 의미를 함축하지 않는다. 마 2:15에 인용되어 예수를 가리킨 호 11:1의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었다. 출 4:22-23에서도 이스라엘을 가리켰다.
하나님의 아들
출4:22-23에서 보듯이 이스라엘 전체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 수 있지만, 특히 이스라엘 임금을 하나님의 아들로 여겼다(삼하7:14 참조). 시2:7에 따르면 이스라엘 임금은 즉위할 때 하나님의 아들로 임명되었다. 곧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벌써 유대교에서 마지막 때에 오실 것으로 기다리던 임금 메시야*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원시 그리스도교의 신앙 고백에 따르면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시2:7에서 뜻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롬1:3-4; 행13:33). 갈4:4; 골1:13-18; 요1:14; 히1:2-3 같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가 더 깊고 더 포괄적인 뜻을 지닌다. 이 칭호는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여러 가지 진술을 배경으로 해서 이해할 수 있지만 또한 그것들을 훨씬 넘어선다. 예수께서는 자신과 하나님이 아주 독특하게 친밀한 사이인 것을 느끼고 계셨고(마5:21-22,27-28 등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참조) 하나님을 '아바*'(='아버님!')라고 부르셨다(막14:36). 이렇게 하나님을 친밀하게 부르는 것은 그 당시 유대 전통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이 부름말은 그리스도교회에서 하나님 및 예수님의 영을 힘입어 드리는 기도의 특징이 된다(롬8:15; 갈4:6). 예수님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아들'(또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나 '내 아들'. 이를테면 마16:16; 막1:1,11; 롬1:3-4)이란 칭호와 나란히 '아들' 또는 '독생자*'(특히 요한에게서)라는 칭호도 쓰인다. 첫 경우가 메시야* 사상에서 비롯되고 삼하7:14; 시2:7에 이어지는 것과는 달리, 둘째 경우는 인자* 사상 및 인격적으로 선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하나님의 지혜 사상과 관련된다. 둘째 칭호는 인자이시자 땅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님의 존엄성을 똑똑히 드러낸다. 그렇지만 이 두 사상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 내용이 한데 어우러진 경우가 많다. 관련용어 : 여호와, 인자, 하나님의 아들들
하나님의 아들들
히브리 말에서 '아들'은 혈연 관계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일반적으로는 종속 관계를 가리키기도 한다(잠2:1; 3:1. 막2:5 참조). 욥1:6에서는 궁정의 신하들이 임금에게 속하듯이 하나님 둘레에 있는 하늘 존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렀다. 종교사적으로 보면 이런 사상은 이스라엘 주변의 가나안 세계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종교의식의 대상이 되는 법은 절대로 없었다. 시82:4 다음 해설도 보라. 관련용어 : 여호와, 인자, 하나님의 아들
은 < 독일성서공회판 해설성경전서 >
는 <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