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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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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사단이 다시 욥을 시험하다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3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찌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
7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   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러 오다

11   때에 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수아 사람 빌닷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인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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