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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6-09 14:42 조회1,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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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성서공회를 방문하다

 

-  타말 카라수 - 



터키성서공회에서 운영하는 서점 



2011년 11월 5일 터키성서공회를 방문하여 중동 지역의 최초 여성 총무인 타말 카라수(Tamar Karasu)총무에게 성서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독교 단체의 활동은 곧 나라를 분열시키는 일

이스탄불은 옛 도시와 신 도시로 나누어져 있는데, 터키성서공회는 옛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보안 문제 때문에 성서회관에는 간판도 없을 뿐더러 그 지역 사람들도 성서공회가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그래서 성서공회 앞을 계속 지나다녀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간판이 없는 터키성서공회 성서회관



"성서회관 입구를 경비원 한 명이 지키고 있지만

극단적 보수 모슬렘들이 성서공회를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99%가 모슬렘인 터키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터키는 민주공화국이지만, 전형적인 모슬렘 국가로, 터키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 모슬렘이 되기 때문에 기독교 선교 단체의 활동은 나라를 분열시키는 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터키성서공회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 가족들과 친구들은

등을 돌리고 멸시하기 시작하며 직장을 잃게 되고

극단적인 모슬렘으로부터 심지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성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재 터키성서공회는 정식 회원 성서공회가 아니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로부터 전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사무소(office)입니다. 전체 7명의 직원들이 있는데 6명이 성서공회 성서회관에서 일을 하고 있고, 1명은 이스탄불 신도시에 있는 서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선교를 할 경우에는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성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서에 다가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터키 동쪽과 북쪽 지역에는 전혀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선교를 할 수 없으며 기독교 서점이나 기독교 공동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성서 주문을 받아 보급합니다. 이 지역에서 성서를 주문하면 2-3일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진열된 성경을 읽고 있는 행인


 

또한 5년 전부터 시작된 미디어를 통한 성서 보급이 중요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성서공회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신문을 통해서 성서를 소개하는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미디어 성경보급 사역에 대해 설명하는 타말 카라수 총무



감사하게도 신문을 통해 성서를 접한 감옥에 있는 수감자들이 신문에 실린 성경에 관한 광고를 보고 성경을 보내달라는 편지를 성서공회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터키성서공회에서는 성서를 무료로 반포하는 경우가 없지만 이들을 위해서는 무료로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감자들이 보낸 편지와 그들에게 보내는 성경




터키성서공회의 비전

카라수 총무의 비전은 터키 정부로부터 성서공회의 등록을 승인받아 터키에서의 성서사업을 해 나갈 성서회관을 이스탄불에 세우는 일입니다. 



"우리는 성서사업을 통하여 사람들의 삶과 사회가 변화하기를,

그래서 터키성서공회가 대한성서공회처럼

세계 성서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성서공회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세계대회에 참석했던 카라수 총무는 한국 교회와 대한성서공회의 사역을 보고 그 변화와 발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성서공회가 2012년 터키어-수르요요(Suryoyo) 대조 신약 5천부와 터키어-마르디니(Mardini) 대조 신약 5천부의 제작을 지원해주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한국 교회가 모슬렘 국가인 터키와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키성서공회를 위해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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