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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전국연합회(예장통합)가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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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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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전체(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 남선교회전국연합회(예장통합)가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을 보내다 -



2016년 8월 16일 오전 11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최내화 장로)가 쿠바를 위한 스페인어 성경 5,000부를 후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남미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지난 10년 동안 기독교 인구가 세 배 이상(약 100만 명) 증가하는 등 교회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할 정도로 성경이 부족하다. 그나마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대부분이 너무 낡았고, 글씨도 작아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쿠바에서 성경을 제대로 읽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스페인어 성경



한편, 50%에 달하는 쿠바 가정의 이혼율은 쿠바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쿠바성서공회는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무너진 가정들을 세우고, 쿠바의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전달하기 위해 향후 3년 간 100만 부의 성경 보급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한국 교회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번 기증식에서 임은빈(동부제일교회 담임) 목사는 ‘말씀(행 6: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이유는 그들의 발이 예수님을 대신해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보내는 이 성경이 쿠바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하였다.



설교 - 임은빈 목사

 

본 공회 호재민 부총무는 인사말을 통하여 “최초의 한글 성경은 스코틀랜드 교회와 성도들의 헌금을 통해 인쇄되어 한반도에 전파되었습니다. 복음에 빚진 우리가 이제는 그 받은 은혜를 쿠바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이 전달되는 곳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며, 이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쿠바성서공회 알라인 몬따뇨 총무가 보내온 “보내주신 성경을 쿠바의 모든 교회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입니다. 쿠바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데 이 성경이 도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하였다.

 

(기사 작성일 2016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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